Jun 23
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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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렁이는 싸늘하게 대답했다.
"흥, 좋다. 날이 새기 전에 집 뒤의 종이 세 번 울리면 널 살려 주겠다."
"그럼 종을 울릴테니 좀 풀어주시오."
"그럴 순 없다. 니가 울려선 안된다."
선비는 아무리 생각해도 날이 새기 전에 이런 깊은 산 속의 집에 종을 울릴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. 선비는 '이제 죽었구나.' 하고 눈을 감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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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3
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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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자리는 편하지 않았다.
그러나 선비는 불평하지 않고 고마운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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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3
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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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결에 차가운 느낌이 나서 선비는 눈을 떴다. 그랬더니, 커다란 구렁이 한 마리가 선비의 몸을 칭칭 감고 있었다. 그 구렁이는 바로 오늘 낮에 선비가 죽인 구렁이의 각시였다. 남편의 원수를 갚으려고 아낙으로 변해서 선비를 붙잡아 두었던 것이다. 선비가 구렁이에게 빌었다.
"한 번만 살려 주시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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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3
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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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에 착하고 활을 잘 쏘는 선비가 살았다. 선비는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산길을 가던 중에 커다란 구렁이가 까치 둥지 앞에서 혀를 날름거리는 걸 보앗다. 어미 까치는 새끼들이 잡혀먹힐가 봐 "깍깍" 울고 있어다.
선비는 재빨리 화살을 꺼내 구렁이를 향해 쏘았다. 구렁이는 화살에 맞아 나무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. 어미 까치와 끼 까치가 선비에게 고맙다는 듯 '깍깍' 하고 울었다.
"허허, 그놈들. 이제 괜찮다."
선비는 다시 길을 가다가 날이 어두워져 하루 묵어가기 위해 불빛이 비치는 집으로 갓다.
"누구 없소?"
조금 있으니 그 집에서 하얀 소복을 입은 아낙이 조용히 나왔다.
'누가 죽었나 보군. 소복을 입고 있으니......'
선비는 속으로 생각하고 아낙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.
"누가 돌아가신 것 같은데, 미안하지만 하룻밤 묵어 갈 수 있을지요?"
"남편이 오늘 돌아가셨지만 들어오시지요."
아낙은 선비를 방으로 들어오게 하고 밥도 차려 주었다.
"고맙소! 부인."
아낙이 차려 준 밥을 먹고 선비는 잠자리에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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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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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붙여쓰기...


강여진씨는 이 컴으로 뽀샵을 해서 페북이나 인스타에도 올리고, 가끔 몰래 겜도 하곤 했지만, 바이러스에 걸릴 정도는 아니었다. 그러나 이 남자의 말은 웹 하이재킹에 바이러스는 수백가지가 득시글 거리고, 키보드 입력까지 어디론가 전송되고 있다는 둥… .그녀도 나름대로 컴에 대해서 아는 편이라서, 그녀가 고쳐보려고 했지만, 담당하지 않은 컴퓨터 일에 손을 대는 것이 싫어서 놓아두고 있었는데, 이 아저씨는 전문가스러운 이야기를 해서 잘 모르겠지만, 내가 컴을 망가뜨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.
“저는 모르는 일이예요. 사장님이 오시면 말씀하세요.”
손영민씨는 밖에서 담배 한 대를 피고 들어와서 의자에 비딱하게 걸터앉은 채 전화기로 주식을 보며 친구의 와이푸를 기다렸다. 강여진씨는 전화기를 보는 척하며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듯한 아저씨를 보며 생각했다.
‘저러니까 눈이 퀭하고 머리가 벗겨지고 허리가 휘어버린 거겠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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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2
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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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에서 담배 한 대를 피고 들어와서 의자에 비딱하게 걸터앉은 채 전화기로 주식을 보며 친구의 와이푸를 기다렸다. 강여진씨는 전화기를 보는 척하며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듯한 아저씨를 보며 생각했다.
‘저러니까 눈이 퀭하고 머리가 벗겨지고 허리가 휘어버린 거겠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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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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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므거나...
손영민씨는 밖에서 담배 한 대를 피고 들어와서 의자에 비딱하게 걸터앉은 채 전화기로 주식을 보며 친구의 와이푸를 기다렸다. 강여진씨는 전화기를 보는 척하며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듯한 아저씨를 보며 생각했다.
‘저러니까 눈이 퀭하고 머리가 벗겨지고 허리가 휘어버린 거겠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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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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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사 방지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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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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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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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타는 2번째 줄에 있었다
그래서 우아하게 고쳐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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